건강꿀팁 - 냉동실에 얼리면 단백질 높아지는 음식 총정리

음식을 얼리면 영양소가 증가하는 식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오랫동안 보존하거나 남은 음식을 저장하기 위해 냉동실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몇몇 식품들은 냉동을 통해 그 영양 가치가 더욱 향상됩니다. 이러한 식품들을 알아보고, 올바른 보관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특히 팽이버섯에는 지방 연소를 돕는 키토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조리 시 세포벽이 단단해 영양소 흡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냉동된 팽이버섯을 조리할 때는 세포벽이 파손되면서 키토산이 쉽게 용출되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냉동보관 방법 : 팽이버섯을 냉동하기 전에 밑동을 자르고, 소분하여 공기가 최대한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하여 보관합니다.

2. 두부

대표적인 단백질 음식 두부입니다. 두부는 냉동하면 그 단백질 함량이 6배 가까이 증가합니다. 냉동된 두부는 조직이 변화하면서 탄력이 생기고 쫄깃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이는 아미노산의 함량이 증가하면서 체온 상승과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냉동보관 방법 : 간수를 버리지 말고  적절한 크기로 자른 후 냉동합니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슈퍼푸드 중 하나로, 냉동 시 식이섬유와 비타민 B, C, 미네랄의 함량이 증가합니다. 미국 농업식품협회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얼린 후 섭취하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며 소화 흡수도 용이해집니다.

-냉동보관 방법 : 브로콜리를 1분 정도  데친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냉동실에 보관하여 조금씩 꺼내 먹으면 언제든지 영양가 높은 식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4. 블루베리

10대 슈퍼푸드로 항산화 효능이 높은 블루베리입니다. 블루베리는 냉동할 때 항산화 효능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은 냉동 상태에서도 퇴색되거나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농도가 증가하여 항산화 효과를 높입니다. 미국 사우스다쿠다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수확 직후 냉동 보관된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농도가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냉동보관 방법 : 구입하자마자 씻어 물기를 말리고 냉동실에 보관하고 꺼내서 그냥 섭취하면 됩니다.

5. 바나나

바나나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으로, 완숙 시 검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때 당도와 폴리페놀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 이후에는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영양소가 감소합니다. 따라서 바나나가 완숙되었을 때 냉동 보관하면 폴리페놀을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습니다.

-냉동보관 방법 : 바나나의 껍질을 벗겨 랩이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냉동을 통해 영양소가 증가하는 식품들은 건강한 식습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각 식품의 올바른 냉동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최대한의 영양을 섭취하고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보관은 6~12개월 이상 보관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니 적당한 기한 내에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내일부터 얼려서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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